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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말미에 쿠키영상에 대한 정보>

일단 이 영화는 사람을 작게 축소시켜서

장면 하나하나를 인형극처럼 이어나갈 것으로 생각된다.


일단 영화 줄거리를 보면,

“닮은 듯 다른 다른 듯 닮은 두 가족이야기를 통해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좀 이상한 이야기“



라고 했는데, 아마도 사회의 축소판을 보여주려 하는 것 같다.

봉준호 감독님은 직접 인터뷰에서

기생충을 소재로 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sf도 호러물도 아닌,

그리고 좀 이상하고 기괴한 가족드라마라 했다.



기괴한 대사들이 난무하고, 가족의 상층과 하층이 뒤엉킨

현장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듯이 담아낸다고 했다.

뭔가 장면 하나하나가 연상되긴 한다.




내가 추측한 것은 사람을 장난감처럼 축소시키고,



집안의 상황상황들을 한번에 담는 것이다.

임팩트있는 부분은 최대한 가까이에서 담아내고.

이 영화의 제목이 기생충인 만큼

현대를 사는 인간의 모습을 기생충처럼 작게 묘사할 것 같다.

그리고 서로를 공격하는..



결론을 말하자면, 기생충이 나오는게 아니라,

인간자체가 기생충이라는것이지.

우주에서 볼때 인간은 기생충에 불과하다.

생존하기 위해 서로가 서로의 등골을 빼먹는..

어쨌든, 참 흥미롭고 신박한 영화가 될 듯 하다.

쿠ㅡ키는 따로 존재하지 않으니 참고들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