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김해여객터미널은~

경남 김해시 김해대로 2232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인데요 : )


홈페이지가 따로 없었기 때문에 운행정보는 김해시 교통정보센터에선 확인할 수 있었고 모바일에선 시외, 고속버스 페이지로 가려면 PC판으로 전환해서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2018년 1월 초 새로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이쪽은 모바일에선도 보기 편하게 나옵니다. 



김해터미널이 운영하는 장유시외버스정류장의 운행정보도 확인 가능. 하지만 진영시외버스터미널, 장유고속버스터미널은 김해터미널에선 운영하는게 아니다보니 기존처럼 김해시 교통정보센터로 가야 합니다. 김해터미널과 장유장류장 노선도 김해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선 동일하게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해에는 오래전부터 마종여객과 동신버스가 있었는데요, 정류장이 따로 있었습니다. 동신버스는 지금의 서상동 국민은행 인근에, 마종여객은 지금의 농협김해시지부 맞은편에 있었습니다. 이 두 회사와는 별도로 시외버스정류장이 서상동 신한은행 자리에 있었습니다.





1984년 산재해있던 정류장을 통합해 부원역 앞인 부원동 606-3번지에 동신버스 소유로 터미널을 지었습니다. 2000년 터미널이 외동으로 이전한 이후엔 새벽시장이 형성되어 나름 지역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고 아예 없던 것이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닌데요, 



터미널이 있던 당시부터 새벽시장은 존재하고 있었고, 오늘날의 모습을 가지게 된 것이 터미널이 옮겨가고 난 뒤의 일. 부지가 잘 팔리지 않다보니 부지소유주인 박용일 전 김해시의회 의장이 상인들에겐 저렴하게 자릿세를 받아 생겼던 것 입니다. 6시 내고향에도 나올 정도입니다. 



안타깝게도 박 전 의장 측이 새벽시장으로 사용하던 기존 부지에 대해 소유권 매각 절차를 밟은 후




 현재는 2개동 지하 5층, 지상 39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공사 중에 있습니다.



현재 새벽시장은 부원동과 동상동 소재 주차장에선 열고 있습니다고. 정확하게는 부원동 롯데리아 옆, 동상동 동광우편취급국 건너편 주차장입니다. 영업시간은 새벽 4시에선 정오까지. 공식적인 이전지는 동상동이지만 실질적 이전지는 부원동으로 본다고 합니다. 동상동에 갔던 상인들 중 많은 수가 부원동으로 왔다고. 부원동 새벽시장은 민영 주차장에선 열리는데요, 주차장 소유주가 손해를 감수하고 새벽시장을 열게 해주고 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