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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피서지의 그리움은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일영유원지 겨울에 가면 더욱 운치 있어 좋아요.
저는 다행히도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일영유원지가 있어서 가끔 다녀오는데요. 서울근처 유원지이기에 커플들도 많이 찾고 다들 좋아라 하시는 것 같아요. 전 마실 나오듯하니 얼마나 행운인지~~ 오늘도 [일영 계곡]에 잠시 바람도 쐬고 기분변경하며 이야기를 나누고자 카페처럼 가볍게 나왔는데요 저말고도 한 두커플 정도 더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더랍니다~





여름에는 사실 혼자 나와 "개울" 속에 그늘막치고 의자에 앉아 발만 담그고 있어도  훌륭한 피서가 되겠지요? 그러나 조금 별격하게 저는 겨울에 일영유원지를 더욱 많이 찾게된답니다.



어디쯤에 자리를 펼까 이곳저곳 살피다가 물줄기가 시원스러운 곳을 찾았는데요. 사실 겨울이라 아직은 쌀쌀하기에 조금 떨어져 따뜻하게 입은채로 구경하고 소리도 들으니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아요. 물살을 가르는 자동차가 참 개운해 보랍니다.. 깊은 산중에 커다란 저수지처럼 시원해 보이죠? 한쪽에선 낚싯대를 드리우고 한쪽에선 커플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고요.
서울 근처인 [일영 계곡]은 [가중]스럽지 않은 것이 자릿세를 받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하여 저가 자주 찾는 이킵요. 마을 공원에 운동 나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찾게 되지요. 서울근처[계곡] 일영유원지는 어두컴컴해진 [계곡]이 왠지 운치 있어 보인답니다 교통도 편하고 가까운 일영유원지 여러분도 꼭 가보세요~